“한 번 오면 다시 찾게 되는 도시” 대전 대덕구 시티투어 ‘대덕고래(Go來)여행’ 성료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1-09 17:20:47
4월부터 11월까지 15회 운영… 전국 관광객 400여명 참여해
▲ 대전 대덕구 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여행’ 생태힐링코스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계족산 황톳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 대덕구가 추진한 시티투어 ‘대덕고래(Go來)여행’이 지난 8일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덕고래(Go來)여행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한 번 오면(Go) 다시 찾게 되는(來) 대덕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이 참여해 대덕의 자연과 역사 명소를 두루 체험했다.

투어는 대청호·계족산·신탄진 오일장 등을 포함한 ‘생태힐링코스’와 동춘당·김호연재 고택·오정동 선교사촌 등을 둘러보는 ‘역사힐링코스’로 운영됐다. 관광객들은 취향에 따라 생태·역사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특히 전국적인 명소인 계족산 황톳길과 대청호 오백리길을 하나의 코스로 묶어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가성비 높은 체험형 관광 투어’라는 호평도 받았다.

시티투어 참가자들은 “짧은 일정에도 대덕구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의 명소를 누비는 ‘대덕고래여행’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티투어의 테마와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보다 많은 분이 찾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대덕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 ‘대덕고래(Go來)여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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