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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8일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강북 창의 융합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8일 청사 내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2025 강북 창의 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소양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과학, 수학,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융합 과정을 학습하며 학생들이 문제해결력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실습 중심의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미래사회 창의 융합형 인재 되기’를 주제로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과 융합적 사고법을 다뤘다.
체험활동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롤러코스터 무한 실행(액션) 경주로(트랙) 만들기’ 활동에서는 중력과 에너지 전환의 원리를 이용해 구슬이 움직이는 경주로를 설계하며 협동심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손 글씨 인식 로봇 만들기’ 활동에서는 손 글씨를 디지털 자료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직접 제작하며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배웠다.
학생들이 직접 쓴 글씨를 인공지능 로봇이 인식하고 그에 맞는 동작을 수행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손 글씨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되는 흥미로운 과학의 원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중력의 힘으로 공이 움직이는 과정을 직접 설계하니까 과학이 정말 재미있어요. 친구들과 협력해서 멋진 작품을 완성했어요”, “제가 쓴 글씨를 로봇이 인식하는 게 신기했어요. 앞으로 로봇공학을 더 공부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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