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품다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4-01-09 17:30:03
2018년 창단 세종시 걷기 동호회… 2023걷기프로젝트로 162만원 모아 기부
▲ 세종시 걷기 동호회 두발로가 회원들이 2023년 한해동안 걷기를 통해 모은 포인트를 기부하여 성금 162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회원들이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두발로 세종의 역사를 만들고 나눔으로 세종의 기적을 만들어요.”

세종의길 두발로 걷기 동호회가 2023년 한해 동안 세종시 곳곳을 걸으며 세종의 명소를 알리고 걷기 앱을 통해 모은 성금 162만원을 기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1월부터‘착한 발걸음 두발로 프로젝트’를 전개하면서 회원들은 자율적으로 1천걸음 당 100원씩 모아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두발로는 벌써 2021년 150만원, 2022년 152만원, 2023년 162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세종시 곳곳을 누비면서 촬영한 세종시의 아름다운 풍경사진이 세종을 알리고 사진공모전 수확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정상영 대장은 제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회원들 다수가 사진 공모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상영 회장은 “매주 토요일 아침 회원들과 모여 세종시 모르는 곳곳을 다니다 보면 세종의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경치도 눈에 담고 건강도 챙기면서 ‘세종’과 ‘걷기’의 매력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만들어진 세종의길 ‘두발로’ 걷기동호회는 현재 걷기횟수 301회, 누적 걸은거리 3018km, 참여 두발러 4531명의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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