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원도서관-해바라기센터, 발달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온몸으로 읽는 체험독서’완료

포토 / 김인호 기자 / 2025-09-30 17:30:03
도서관, 영화관, 아쿠아플라넷 체험 등 총 84명 참여
▲ 고양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양특례시 신원도서관이 운영한 발달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온몸으로 읽는 체험독서’가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신원도서관은 발달장애인 방과후교육기관인 해바라기사회서비스센터와 협력해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84명이 참여했다.

신원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선정을 통해 ▲도서관 이용교육 ▲영화 관람 ▲아쿠아플라넷 견학 등 음악, 미술, 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원도서관 교육에서 참여자들은 도서관 시설과 자료 구성을 살펴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했고, 해바라기센터의 독서프로그램에서는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점에서 친구와의 관계를 다룬 애니메이션 ‘스티치’를 관람하고 아쿠아플라넷 일산점을 견학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지적·사회적 자극을 얻고 일상을 환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서관 담당자는 “발달장애인 분들을 이해하고 욕구를 파악할 수 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해바라기센터 관계자는“도서관과의 협력으로 발달장애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독서교육과 외부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서 기뻤다”며 “이런 기회가 여러 기관에도 생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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