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주민 지역복지력 강화‘동(洞) 복지대학’ 입학식 개최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2-11-10 17:35:18
동단위 주민 지역복지력 강화
▲ 종암동 복지대학 입학식 단체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성북구 종암동 동(洞)복지대학에서 지난 3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동복지대학은 주민주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종암동주민센터와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공동 추진한다. 동단위 복지의제와 관련된 주민주도형 복지리더 양성교육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여 주민의 지역복지력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는 민관협력으로 기획단을 구성하여 지역주민 대상 참여자를 모집해 최종적으로 총 23명이 자발적으로 신청, 종암동주민센터 3층 이육사홀에서 입학식을 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동복지대학에 참석한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동복지대학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공유 및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민채 성북노인종합복지관 팀장이 첫 번째 강의를 했다. 본 교육에 앞서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영상도 시청했다. 복지대학은 입학식에 이어 3회기가 진행되는 이달 17일까지 분야별 전문강사의 강의와 공동체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동복지대학을 통해 주민 역량을 키우고 복지사각지대가 더욱 활발히 발굴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은 “성북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는 지역사회 주민분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지역주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니 감사드린다. 구의회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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