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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재단 CI 이미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식 발표하며, 청소년 중심 조직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정립했다.
이번 CI 개편은 재단 설립 이후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과 가치관에 맞춰, 보다 유연하고 열린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리브랜딩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학부모, 지역사회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기 위한 ‘직관적이고 눈에 띄는 디자인’, 의미 있는 상징체계, 다양한 채널에서의 응용 용이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재단의 새로운 심볼은 영문 약자인 ‘F·G·Y’라는 세 가지 알파벳을 시각 언어로 해석한 것이다.
▲F는 ‘Find’(찾다)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향성과 탐색을 나타낸다.
▲G는 ‘Generation’(세대, 시대) 반원과 사각형의 조합으로 이뤄진 추상적 도형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 시대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Y는 ‘You’(너), ‘Youth’(청소년) ‘너’와 ‘나’가 함께 걸어가는 공동의 길을 의미하며, 재단이 청소년의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여기에 세 알파벳을 담은 ▲정사각형 도형은 ‘Addition(더함)’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다양한 세대, 가치, 가능성이 더해져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청소년의 모습을 상징하며, 동시에 재단이 지향하는 기본과 본질 중심의 철학을 드러낸다.
이번 CI 변경은 시각적 상징성을 넘어 실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먼저, 간결하고 명료한 도형 구조를 통해 가시성을 강화하여 멀리서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상징과 색상에 담긴 메시지가 명확하여 재단의 핵심 가치를 다양한 대상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SNS, 홍보물, 간판, 문서 등 다양한 매체에서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호환성 또한 강화됐다.
김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CI 리뉴얼은 단순한 외형 변경이 아니라,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청소년과 동행하고, 어떤 가치를 전할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 선언”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시각언어로 청소년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CI는 2025년 9월 말부터 재단의 홈페이지, 문서 양식, 간판, 홍보물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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