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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골목형상점가 첫걸음 사업 추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칠곡군은 관내 최초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캐롤타운 상점가’에서 공동마케팅 첫걸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점가 상인회의 주도 아래 ‘우리의 골목, 너의 문화, 함께 만드는 스토리’를 슬로건으로, 지역 상점가 브랜드화와 고객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첫번째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인 ‘캐롤 다이닝(Carroll Dining)’은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두루나눔 교육장(칠곡군 왜관읍 석전로 111, 2층)에서 열린다.
‘캐롤 다이닝’은 상점가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참여해 비밀 레시피와 스토리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며 저녁 만찬을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1회차: 한미식당(햄버거·함박스테이크)
2회차: 치킨매니아(30년 비법 치킨·피클)
3회차: 파파도넛(찰떡궁합 도넛과 떡볶이)
4회차: 나자르레스토랑(터키 케밥·지중해식 샐러드)
지난 8월 28일에는 프로그램 출범을 기념해 평택 국제중앙시장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 첫걸음사업은 단순한 판매 촉진을 넘어 골목 상권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브랜드화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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