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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민관협력으로‘그린파트너 연합 자원봉사활동’펼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4일 남동체육관 미디어 주차장에서 기업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파트너 연합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천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인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LG마그나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6월 출범한 ‘그린파트너 2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취약지역에 배포할 친환경 제설제 5,000개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는 기존 염화칼슘 제설제의 부식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 당시 큰 효과를 거두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제작된 제설키트는 인천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제설 취약지역 점포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익활동의 기회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 인식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민·관이 함께 기획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은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출발점이 된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그린파트너 여러분의 자원봉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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