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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 공공캐릭터 우수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광역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가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최한 ‘캐릭터 페스티벌’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캐릭터를 대상으로 ▲디자인 완성도 ▲활용도 ▲대국민 친밀도 ▲브랜드가치 등 전문가 평가(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50%)를 합산해 우수 캐릭터를 선정했다.
‘빛돌이’는 단순한 디자인 경쟁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든 빛돌이 이야기와 참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빛돌이’는 각종 시민참여 행사와 온라인 소통 콘텐츠, 기념품 제작 등에서 친근하게 다가서며 생활 속 시정 홍보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여자친구 캐릭터 ‘빛나영’과 청년 스토리로 만들어내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연애와 결혼 → 청년 결혼 지원 정책 홍보 ▲임신과 출산 → 산모·신생아 건강 지원 제도 소개 ▲육아와 교육 → 보육·돌봄 서비스 안내 ▲청년 일자리 → 취업·창업 정책 등 ‘빛돌이 패밀리’의 성장 과정은 곧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정책 홍보로 이어지며, 정책을 딱딱하지 않게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광주시민의 날’에는 ‘빛돌이’와 ‘빛나영’의 결혼식 퍼포먼스가 열려 큰 화제를 모았다. 전국의 캐릭터들이 함께한 이색 퍼포먼스는 시청 야외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웃음을 선사했다.
박광석 대변인은 “빛돌이가 시민과 함께 웃고 공감하며 성장해온 덕분에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빛돌이 패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와 생활 속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 ‘빛돌이’는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청년의 삶을 담아내 시정 홍보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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