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 총력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2-19 17:56:02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역점사업 104건 등 논의
▲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6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시책 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역점사업 104건과 주요 업무 567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목표로 서산공항과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내포태안철도(서산공항역) 국가계획 반영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대산그린컴플렉스·현대대죽·성연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건립, 수소도시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유치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걱정없는 복지도시로서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및 생활보조수당 강화, 장애인복지관 이전,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치매 없는 마을만들기 운영 등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팔봉 국민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확장 사업 등도 진행된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가칭)문화예술타운 조성,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문화교류센터 등이 지속 추진된다.

오감만족 관광도시 분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잠홍저수지 명품 호수, 밤하늘 산책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비전있는 희망도시를 목표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 수석·공림·예천3지구 도시개발 사업, 서산동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

이어, 시청사 건립, 동문동·읍내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및 뉴딜사업, 서산배수분구(동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2026년 만화개진(萬和開進)의 자세로 그동안 추진해 온 시책을 완성으로 꽃피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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