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12-22 17:40:54
15억 원 규모, 978농가에 지급
▲ 곡성군,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 곡성군은 2025년도 전략작물직불금 15억 4천만 원을 978농가(1,315ha)에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과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밀,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불사업이다. 작물별 ha당 지급단가는 밀은 100만 원, 그 외 동계작물은 50만 원, 하계작물 중 가루쌀‧ 두류는 200만 원, 하계조사료 500만 원, 옥수수‧깨(참깨, 들깨)는 100만 원이다. 동계에 밀 또는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재배하여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 추가 지급된다.

올해 곡성군 전략작물직불금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동계작물, 2월부터 5월까지 하계작물에 대해 직불금 신청‧접수를 통해 10월까지 이행점검 결과를 반영하여 동계작물 960ha, 하계작물 355ha가 확정됐다.

특히, 농식품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정책과 관련하여, 논콩 등 논에 벼 대체작물 재배로 전략직불 하계작물 참여 농가가 전년 대비 127농가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금이 벼 대체 작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쌀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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