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서울5호선 김포 · 검단 연장 및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예타 통과'

경제 / 김인호 기자 / 2026-03-10 17:50:19
▲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사업 사업개요 및 위치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3월 10일 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선 사업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은 울산과 부산 도심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환승 없이 직접 연결하여 가덕도 신공항의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철도망 연결 사업이다.

'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에 반영된 이후, '24년 2월 예타에 착수(KDI)했으며, 경제성 분석(B/C), 정책성 분석 등에 대한 종합 평가('26.3.9.)를 거쳐 금일 예타를 통과하게 됐다.

본 사업은 건설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운영 중인 부산신항선을 잇는 6.58km의 연결선(삼각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시 울산 태화강역부터 가덕도 신공항역까지 총 101.7km 구간을 ITX-마음 열차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부산 도심(부전역)에서 신공항까지 26분, 울산 도심(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 92분 만에 주파하게 되어 부산‧울산 주민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기존 삼랑진 방향으로 우회하던 화물 노선(부산신항↔울산신항)을 직결하여 수송 거리를 약 60km 단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물류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철도망이 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촘촘하게 엮어주면서 ‘동남권 Tri-Port’의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철도국장은 “가덕도 신공항의 성공적 운영을 뒷받침하게 될 핵심 철도 교통망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연결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5극 3특’ 기반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부‧울‧경 초광역 생활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②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역(5호선)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지구까지 약 25.8km 구간(정거장 10개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24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1~'25)에 수정반영된 이후, '24년 9월 예타에 착수(KDI)했으며, 경제성 분석(B/C), 정책성 분석 등에 대한 종합 평가('26.3.5.)를 거쳐 금일 예타를 통과하게 됐다.

본 사업은 서부권-서울 연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대통령 지역공약사항이며, 특히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교통수요를 분산하여 국민의 교통 안전을 확보하는 핵심 사업이다.

그간 국토부는 지자체 간 노선 이견에 대한 중재안 마련('24.1), 예타 통과를 위한 경제성 향상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예타 통과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5호선 연장사업이 준공되면 김포한강2신도시~방화역은 기존 대비 약 31분(57→26분), 김포한강2신도시~서울역도 약 31분(87→56분)의 이동 시간 단축이 기대되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160% 이하로 완화될 것으로 예측되어 국민의 안전하게 출근할 권리를 두텁게 보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에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금년 내 기본계획 용역 착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나머지 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③ 위례신사선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를 시점으로 삼성역(강남권 중심업무지구)를 거쳐 신사역(서울3호선)까지 연결하는 14.8km 규모의 도시철도(경전철) 사업으로, '15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중 여건악화에 따라 재정사업으로 변경됐으며, '25년 5월 예타에 착수(KDI)하여 경제성 분석(B/C) 및 정책성 분석 등에 대한 종합 평가('26.3.6.)를 거쳐 금일 예타를 통과하게 됐다.

동 사업은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편의성을 확보하고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근본대책으로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과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어 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 사업 시행 시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삼성역, 신사역 등)이 연결되어, 위례중앙역부터 삼성역까지는 약 34분(48→14분), 신사역까지는 약 32분(56→24분)의 이동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또한, 서울 도시철도(위례선, 2·3·7·8·9호선), 신분당선과의 환승편의가 제고되고, 강남권 중심업무지구 내 광역철도(GTX-A·C) 연계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잇는 광역교통 철도네트워크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예타 진행과 함께 준비해 온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하여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나머지 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도 철저히 준비하여 공백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김포‧검단 등 수도권 서북부,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부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특히 5호선 연장 예타 통과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대표되는 안전문제를 해소할 단초가 마련됐고, 위례신사선을 통해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 만큼 국민께서 조속히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 완화와 균형잡힌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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