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5분 일상생활권’위한 구축계획(1차) 추진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09-15 18:15:10
12개 일상생활권 구분 및 158개 사업 도출… 7개 사업 우선 시행
▲ 청주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청주형 15분 도시’를 위해 도심‧흥덕 생활권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1차)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도심생활권은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사직1동, 사직2동, 사창동, 운천신봉동, 우암동이 대상이고, 흥덕생활권에는 오송읍, 강내면, 복대1동, 복대2동, 가경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강서1동, 강서2동이 포함된다.

도심생활권은 5개의 일상생활권, 흥덕생활권은 7개의 일상생활권으로 구분했다. 권역 구분은 지역 현황 및 통신데이터를 통한 이동행태 분석,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했다.

또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 및 서비스 유형화하고, 개별 시설에 대한 IPA(중요도-만족도) 분석 및 이동수단별 공공시설 접근성 분석 등과 주민 의견 청취, 관련 부서 협의 결과를 토대로 일상생활권 구축을 위한 158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도출했다.

시는 이 중 우선 시행이 필요한 7개 사업*을 일상생활 권역별로 도출하고,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10월 말 일상생활권 구축계획(1차) 연구를 마무리하는 대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 1) (우암중앙․성안탑대성생활권) 무심천 진입로 무장애 환경 개선 2) (사직생활권) 사직단 문화공원 일대 연계체계 개선 3) (운천 신봉생활권) 명심산 및 운천공원 연계 체계 개선 4) (우암중앙생활권) 빈집 활용 소규모 공원 조성 5) (봉명송정생활권) 안심 골목길 조성 6) (옥산생활권) 면소재지-미호강 자전거 연결로 조성 7) (강내생활권) 고령층 DRT 이용접근성 개선

박찬근 도시계획과장은 “청주형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가 시범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일상생활권 구축계획에서 도출된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체계와 실행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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