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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공무원노조, 가정위탁 조손가구에 후원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위탁 조손가구에 생활안정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부모의 부재나 질병 등으로 인해 조부모가 아동을 돌보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은 시청에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김용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 지부장과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조손가구 지원 확대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후원은 아동의 기본생활 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지원”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가정위탁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연 지부장은 “조손가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가정 중 하나”라며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가정에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노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돌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 가정의 조부모는 “예상치 못한 지원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손주를 잘 돌보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힘을 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는 총 2,516명의 조합원이 활동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군구지부로,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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