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25시-9월 4일’ 청주시, 세계적인 공예작가들과 미래 공예작가들의 만남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3-09-04 18:20:02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4일(월) 청주대학교 공예관에서 티칭 워크숍
▲ ‘비엔날레 25시-9월 4일’ 청주시, 세계적인 공예작가들과 미래 공예작가들의 만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개막 사흘 만에 현장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입증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무대를 대학까지 넓혔다.

4일 청주대학교 공예관이 1200도가 넘는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다름 아닌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진행하는 ‘티칭 워크숍’덕분이다.

‘티칭 워크숍’은 이번 비엔날레가 진행하는 국제 워크숍 가운데 유리 분야에 해당하는 ‘글래스 필드 워크’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공예작가들이 미래의 공예작가들에게 자신들의 기술과 철학, 경험을 가르쳐주는 시간이다.

스승으로 나선 한국의 작가 김준용과 일본의 작가 야스다 타이조의 유려한 시연에 감탄을 연발하고 존경의 눈빛과 박수를 보낸 청주대학교 학생들. 이에 보답하듯 세계 공예계가 주목하는 두 스승은 미래의 공예작가인 학생들의 작업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며 격려하는 모습으로 1200도가 넘는 유리 용해로보다 더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작가와 미래 공예가들이 만나는 무대이자 세계 57개국 3천여 점의 작품이 집결한 공예분야 세계 최초, 최대규모의 국제행사,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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