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장활동사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소방은 화재가 잦은 겨울철을 대비해 11월부터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년~’22년) 겨울철(12월~익년2월) 화재는 3,798건으로 144명의 인명피해와 40,97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원인은 부주의가 62.6%, 전기적 원인 17.9%, 기계적 요인 8.2% 순이며, 부주의의 원인으로는 쓰레기소각 28.4%, 불씨 등 방치 19.16%, 담배꽁초 14.16%, 논·임야태우기 8.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소방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6개 전략과 21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6개 전략은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우려대상 화재예방 강화 ▲화재취약시설 중점안전관리 ▲소방안전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태세 확립 ▲지역별 특수시책 등이다.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에 지도점검과 교육을 통해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으로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안전 메시지 전송의 날’로 지정해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 대상에 안전정보를 전파하고 한파주의보·경보발령 시에는 화재 예방 당부 메시지도 전송한다.
장애인·노인관련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를 위해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조치 행위 관계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지하 주택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대도민 홍보를 실시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겨울철 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선제적 예방·대응 활동으로 도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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