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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에서 ‘2025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에서 ‘2025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체식품·배양육·바이오소재 관련 기업 13곳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 단백질 혁신센터에서 압출기 기초원리 교육, 압출 고급기술 실습 등 대체식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익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의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대체식품 기술 확보와 ESG 기반 미래 식품산업 전환을 목표로 하며, 해양자원 기반 블루푸드 개발과 세포배양식품 연구 지원도 함께 진행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식물성 단백질 대체식품이 기후위기와 식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까지 포항지식산업센터 내에 대체식품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대체식품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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