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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도영(교육환경보건)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의왕시는 9월 12일 제33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부문별 모범시민 5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대상은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하여 근면·성실하게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효행부문을 제외한 5개 분야에 총 13명을 추천받아 그중 5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올해 의왕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에 박분선(68세․여) ▶문화예술부문에 이덕형(63세․남) ▶체육부문에 박병국(64세․남) ▶교육․환경․보건부문에 표도영(52세․남)▶지역발전부문에 전동주(64세․남)씨이다.
박분선씨는 생활개선회, 우리음식연구회, 농협주부대학 등 지역사회 단체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봉사단장으로 급식, 세탁, 목욕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인과 저소득층 식사 지원, 은빛도서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이 높이 평가됐다.
이덕형씨는 (사)한국예총 의왕지회장으로 12년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총 고문과 의왕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왕철도축제’와‘백운예술제’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병국씨는 2001년 의왕시테니스협회 일성클럽 발족을 시작으로 2021년 의왕시테니스협회 회장에 위촉되어 의왕시 테니스 발전 및 동호인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지역 동호회와 연계해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의왕시가 각종 테니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표도영씨는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 이사장으로서'굿모닝 홈클린사업'을 추진하며 무연고사망자, 저장강박증이 있는 가구의 보건·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희망나눔버스’를 운영해 관내 시민단체, 마을공동체, 봉사단체 등의 공익적 목적 야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투철한 봉사 정신과 탄소중립 실천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전동주씨는 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으로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사업을 통해 냉풍기 지원과 보양식·후원품 나눔을 실천했다. 또, 자신의 가게를 ‘천사 나눔 이웃 청계동 10호점’으로 등록해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언제든 주민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8일에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번 수상자들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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