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새마을회, ‘2023년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새마을회는 2일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를 개최했다.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le), 절약(Reduce)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환경보전을 위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환경운동이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3R운동의 일환으로 청주시새마을회가 43개 읍·면·동에서 연간 수집한 재활용품을 수거업체에 매각하고 연간 추진활동을 결산하는 행사이다.
대회를 위해 43개 읍·면·동 새마을 회원들은 올해 초부터 헌 옷과 고철, 플라스틱,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하천 부유물 제거, 도로변 쓰레기와 폐비닐, 폐영농 자재 수거 등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수집한 재활용품은 트럭 86대 분량(약 450여 톤)이며, 연말 열리는 ‘2023년 청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우수 읍·면·동 시상이 진행된다. 시상금과 재활용품 매각 수익금은 읍·면·동별 소외이웃돕기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 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사회적 노력과 흐름이 한순간에 무너져 걱정이 컸는데, 변함없이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보전 활동을 위해 힘써 온 청주시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기후위기 극복 및 환경보호를 위한 3R운동 생활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올해도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에 기여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청주시새마을회가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운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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