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교육청, 전교조경북지부와 2025년 상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전교조경북지부(위원장 권용수)와 2025년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북교육청 정책국장과 업무 담당자, 전교조 경북지부 임원 등 25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 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했다.
전교조경북지부는 협의 안건으로 △무급휴직 신청 시 교육감의 적극적 허가 △학습연구년 확대 △민원대응시스템 점검과 보완 △보결 수당 인상 △공모사업 제출 서류 간소화 △맞춤형 복지비 인상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지원 △현장체험학습 안내서에 보조 인력 배치 기준 반영 △수영 실기교육 지원 조례 개정 △잠복 결핵 감염검사 결과 수집·관리를 위한 인사관리 지침 매뉴얼 개정 △보건교육 강화 △성 고충 상담창구와 성고충심의위원회 도 교육청 이관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방학기간 중 자율연수 부여 △노조 전임자 공문 열람권 부여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에서는 △관리자 중심의 민원 대응 시스템 마련 △맞춤형 복지비 기본 점수 인상 및 저연차 교사 선별 지원 △현장 체험학습 보조 인력 배치 기준 마련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무급휴직 신청 시 교육감의 적극적인 허가와 학습연구년 확대, 성 고충 상담 창구 및 성고충심의위원회 도 교육청 이관 등의 다양한 의제도 다뤄졌다.
특히, 학생과 교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수영 실기교육 지원 조례 개정과 현장 체험학습 안내서에 보조 인력 배치 기준 반영, 관리자 중심의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양측은 학교 현장의 실태와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현장의 의견들은 경북교육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귀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