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2025 평생학습대학 수료식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1-26 18:30:27
국가자격 및 민간자격 취득...전문역량 개발에 도움
▲ 북구, 2025 평생학습대학 수료식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 북구는 26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평생학습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올해 평생학습대학은 역사인문학과 등 8개 전공학과에 14개 정규과정, 조경기능사 과정 등 11개 특별과정을 운영, 지난해보다 127명이 늘어난 283명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 요구조사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해 폐강률을 낮추고 수료율을 높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개근상 시상과 수강생 대표 소감 발표, 수강생 작품전시회 등 1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조경기능사와 직업상담사 과정 수료자 중 20명이 국가자격을 취득했고, 79명이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또 54명이 인지발달 심리상담사와 노인교육전문가 등 민간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사 취득을 위한 실습과정에도 10명이 참여하는 등 전문역량 개발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교대근무자를 위한 오전·오후 혼합 교육 운영, 원거리 주민을 위한 권역별 캠퍼스 '농소캠퍼스' 시범 운영 등 지역사회 연계형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또 수강생 전자책 전시회, 도시농업·전통발효 과정의 합동 체험 및 수확물 활용 교육, 전통장 명인과 함께 하는 학습동아리 활동 등도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대표 성과로 꼽힌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 평생교육 사례로, 주민들에게 대학 강의에 준하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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