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강원도의원, 30개 농정사업 전액 미반영 우려..“농민 생존 위협”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5-11-26 18:30:46
예산 부족으로 농정, 축산, 유통 등 30개 사업 미반영
▲ 김정수 도의원(철원1)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은 11월 26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정국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미확보로 전액 미반영된 농정국 현안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자치도 농민들을 위한 신속한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김정수 도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농정국 사업 자료에 따르면, 예산 부족으로 농정, 축산, 유통, 동물방역 등 총 30개 사업이 전액 미반영됐으며, 관련 예산은 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귀촌 유치 홍보’, ‘유통가공시설 현대화’, ‘로컬푸드 활성화’, ‘군납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가축전염병 방역 보조원 지원’ 등이 있다.

김정수 도의원은 “긴축 재정으로 인해 예산 삭감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농민들에게 필요한 30개 사업이 전액 미반영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수 도의원은 “전액 미반영된 사업 외에도, 예산과에 요청한 49개 사업이 50% 이상 감액 조정된 상태”라며 “이러한 예산 삭감과 미반영이 농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26년도 추경 때라도 반드시 관련 예산을 증액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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