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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40년 전통 대흥동 제일화방 운영,가족과 함께 지역봉사 30년 헌신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중구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40여년 ‘제일화방’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온 김영기 회장이 ‘제2대 중구 명문가’로 선정됐다.
대전 중구는 26일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개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2대 중구 명문가 선정식’을 통해 김영기 회장과 가족들에게 ‘제2대 중구 명문가’ 선정패를 전달했다.
제2대 중구 명문가로 선정된 김영기 회장은 대흥동에서 제일화방을 40년 동안 운영하며 대흥동문화예술의 거리 내 지역 화방의 명맥을 이어왔다. 현재 김 회장에 이어 아들이 화방 대표를 맡아 2대째 화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기 회장은 평소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도 많아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30여년 꾸준한 봉사활동과 효행운동을 펼쳐 국민훈장 목련장,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중구는 김영기 회장과 가족들이 중구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 등 중구의 자긍심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제2대 중구 명문가’로 선정했다.
김영기 회장은 “40년 넘게 자녀들과 중구에 함께 살면서 나름 중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명문가로 선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대전 중구가 효중심 도시인 만큼 우리 지역이 가족간의 소통과 만남이 더 소중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청장은 “중구 명문가 선정식은 효문화뿌리축제의 의미가 우리 중구 지역에 더 깊이 뿌리 내리고, 중구의 유산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대를이어 중구에 터잡고 생활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보다 많은 중구의 명문가를 발굴해 지역의 유산으로 남겨 중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중구는 지난해부터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기념해 중구내 덕망있고 지역 사회에 헌신한 가문을 선정해 지역 성씨문화를 유산으로 남기고 있다. 지난해 제1대 중구 명문가는 100년 소공인으로 선정된 옥계철물 현상권 대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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