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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공유재산 심사대상지 방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0일, 대구국제사격장과 대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시설개선 및 재건축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심사에 앞서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2027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비한 국제사격장의 시설개선 필요성과 함께 35년 이상 경과된 대현119안전센터의 따른 재건축 필요성을 직접 점검하고,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향후 행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대현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청사 노후화가 심각하고 업무공간 부족 문제로 인해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신속한 재난 대응과 소방 공백 방지를 위해 공간기능 배치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구국제사격장에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예정인 시설개선사업의 추진 배경과 설계 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국제사격연맹(ISSF)의 국제공인 기준을 충족시키는 설계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스포츠 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대구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애 위원장(남구2)은 “국제사격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소방인프라 정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의회에서도 공유재산 변경 심사에 앞서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충분히 검토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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