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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6일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RUN)’ 출발선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구로구는 9월 26일 안양천 일원에서 ‘2025년 구로G페스티벌’ 1일 차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구로가든페스타,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RUN), 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어우러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구로G페스티벌’은 안양천을 배경으로 정원문화, 지역 예술이 융합된 구로구 대표 문화축제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첫날에는 ‘구로 꽃 피다’를 주제로 한 ‘구로가든페스타’가 생태초화원 구간에서 문을 열었다. 방문객들은 사진 촬영 공간, 미니정원 만들기, 플랜테리어 전시 등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녹색 휴식을 즐겼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G밸리 마리오타워 일대에서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RUN)’이 진행됐다.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메고 도심을 달리는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7시부터는 안양천 무대에서 개막식과 구민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바다, 민경훈, 울랄라세션, 마야 등 출연진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더했고, 야간에는 ‘어울림정원 빛축제’가 생태초화원 일대를 밝히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는 9월 28일까지 계속된다. 2일 차인 오늘(9월 27일)은 4차산업 창의융합 경진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아웃도어 디제이 ‘레트로 나이트’ 등이 예정돼 있다.
'‘친환경 먹거리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린이 테마파크와 벼룩시장(플리마켓)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미니열차 ‘문화열차959’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탑승할 수 있다.
행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G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남은 기간도 안전하고 질서 있게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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