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산업국장,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현장점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7일 오후 창원시․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창원시 소재 LPG 충전소 2곳을 특별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월부터 추진한 ‘설연휴 대비 가스․전기 안정공급 대책’과 ‘강원도 평창군 LPG 충전소 가스폭발 사고 관련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
LPG 충전소의 저장탱크에서 탱크로리로의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누출 경보기를 비롯하여 긴급차단 장치 작동 여부와 이․충전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규정위반 사항에 대해 엄격한 행정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1월 9일부터 4주간 전기·가스시설을 대상으로 도,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293곳을 점검했다. 대부분 안전관리 상태는 양호했으나 일부 미흡한 26곳(현지시정 15, 시설개선 11)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도는 8일 오전 상남시장 앞 분수 광장에서 이동식 부탄 캔 사용이 빈번한 설 연휴에 앞서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해 창원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에너지(주)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가스는 일상생활에 편리한 에너지원이지만 작은 부주의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점검과 올바른 사용 홍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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