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관정, 한 뜻으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촉구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3-05-30 18:50:06
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대회 시작으로 100만 서명운동 돌입
▲ 충북 민관정, 한 뜻으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촉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의 민관정이'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5월 30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 윤건영 교육감, 이동우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과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민관정 대표 인사가 총출동했다.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이 날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충북도청 정문에서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거리 홍보를 진행했으며, 본 행사는 개회선언과 대회사, 주요 내빈 격려사, 결의문 낭독,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치러졌다.
김영환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중부내륙특별법은 충북만을 위한 법이 아니다. 연안 중심의 국가 성장축을 충북을 비롯한 내륙지역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의 씨앗이다”라고 특별법의 의미를 소개했고, 모든 도민이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큰 목소리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을 포함한 중부내륙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자연환경의 합리적인 보전과 이용 등을 규정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29일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대표발의하여 현재 국회 행안위에 상정되어 오는 6월에 법안소위와 행안위 전체회의 심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 날 촉구대회를 시작으로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특별법 서명운동은 약 2개월간 100만 명을 목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충청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부처설득과 행안위 법안 검토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충북도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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