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철 성수기 교통대책회의 개최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3-08-06 18:55:40
▲ 정선군, 여름철 성수기 교통대책회의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정선군은 여름 휴가철 국민고향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과 대응에 나선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선구 정선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공무원, 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지 교통소통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등 주요 정체 예상구간 현황과 중점 대응 추진 방안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고의 전통시장인 정선5일장과 아라리촌, 세계적인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는 아리랑센터 등 주요 관광지에 대형 입간판을 설치해 관광객 차량을 공설운동장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는 한편 정선군청과 정선경찰서의 주차장을 개방해 18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활용하기로 했다.

또 정선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력해 정체 예상구간에 교통안내원을 배치, 주차 안내 및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차량이 밀집돼 통행이 어려운 곳에는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도 제38호선에서 정선군 도심으로 진입하는 군도 6호선의 공사로 인한 관광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주간에는 양방향 통행을 실시하고 차량 통행이 적은 야간에만 일방통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국민고향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휴가철 비상근무 실시 및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선군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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