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2-12 19:05:34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강화 및 2026년 사업방향 논의
▲ 군위군,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계획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춘식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해 군위군의회, 경찰서, 교육기관, 지역아동센터,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석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 주요 성과를 보고하며, 드림스타트는 올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아동의 심리·정서 안정, 학습지원, 건강관리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다각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진 2026년 사업계획 보고에서는 대상자 발굴 강화, 부모·가족 프로그램 확대, 치유 프로그램 지속 운영, 지역자원 연계 확대 등이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됐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 중 상당수가 읽기·이해력 등 기초문해력이 낮은 점을 고려하여, 올해 ‘기초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 장기적으로 학업 스트레스 감소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원들은 아동 안전, 심리정서 지원, 가족기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군위군은 위원들의 의견을 내년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배춘식 위원장(부군수)은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더욱 세심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아동·가족 지원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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