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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교육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학생들의 수리력 함양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수리력 강화 중장기 정책 과제 연구(2026~2029)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시‧군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의 수학교육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연구 과제의 정책 활용도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연구는 청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했으며, 충북대, 한국교원대 교수,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진행했다.
먼저, 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김동원 청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연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수리력 강화를 위한 정책의 기초가 되는 충북형 수리력의 비전, 목표, 방향, 추진 전략을 포함한 충북 수리력 모델을 제시했고, 수리력 강화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충북형 수학교육 생태계를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 ▲수학을 잘 가르치는 교사 ▲수학 학습을 이해하는 학부모로 정의하고, 충북 수리력의 목표를 '충북형 수학교육 생태계에 기반을 둔 문제해결 중심의 수리력 함양'으로 제시했다.
이어, 한국교원대 황지현 교수, 충북대 문성재 교수와 함께 현장 참여자와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행 방안을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우리 교육청의 수리력 강화 정책이 교육적으로 정합성과 타당성을 갖추었다.”라며, “정책 연구 결과에서 도출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실효성과 현장 실행력을 갖춘 수리력 강화 방안으로 이어져, 수리력이 생활 속에서 살아 숨쉬는 충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충북 수리력 강화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발표하고 1단계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수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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