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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특별자치교육협력국,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인재양성사업(RISE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 인재들이 도내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강화해야한다며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전주대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서 탈락해 국비 지원 기회를 상실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향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단계에서 철저한 대비책 강구를 당부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도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용역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음을 언급하고 용역결과, 도 교육청과 우리 도의 입장 차이, 그에 따른 향후 계획 및 추진안 등을 의회에 보고된 바 없으므로 어떤 후속조치를 했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와 관련하여 그동안 발생한 어려움이나 예견된 문제들은 이미 여러 의원들이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해왔으나 시간이 지나도 뚜렷한 활용방안이 마련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공실상태로 방치하지말고 임시활용방안이라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창 의원(군산1)은 특별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상생협력이 단순한 형식적 회의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며 상생협력의 실질화를 위해 광역 교류 인프라 구축, 공동 인재 양성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정종복 의원(전주3)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권자는 도지사인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펜스, 단속카메라 설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있는지 확인하고 아직 미흡하다면 전수조사를 실시해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JB지산학협력단 이전과 관련하여 신규 사무실이 전사무실에서 300m 이내에 위치해 이전 효과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JB지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거점과 지역혁신체계 강화 전략이 우선되어야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방향대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사회전문가와 청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금이야말로 공간의 목적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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