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마을정원사 60명 양성…걷고싶은 아름다운 동네 만든다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6-03-09 16:10:09
김경호 광진구청장 “주민 참여 기반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 확산해 나갈 것”
▲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진구가 주민이 직접 동네 정원을 가꾸는 ‘광진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부터 시작하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을 통해 생활권 내 공원과 정원을 돌보는 마을정원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은 기수당 20명씩 총 3기수로 운영되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원 설계의 기초와 식물에 대한 이해, 계절별 식재 관리 방법 등 기본 이론을 배우고, 실제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강의 중점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비중을 확대해 참여자가 직접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경험을 제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마을 정원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마을정원사는 향후 공원이나 녹지 내 정원 조성 시 식재, 전정, 관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녹지 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기 모집은 지난 3월 3일 선착순 접수 당일 조기 마감되며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2기와 3기는 추후 별도 공고를 통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마을정원사는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 정원을 가꾸며 도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생활권 곳곳에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생활권 곳곳에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녹지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구의2동 약 206㎡ 규모의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돌려주었다. 앞으로도 녹색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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