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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폐점이 주민 불편과 지역 상권 침체, 특히 여성 노동자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입점 상인 간담회 개최 ▲폐점 일정·후속 대책의 투명 공개 ▲임금·사회보험 등 노동자 권리보호 ▲향후 부지 활용시 공공성 확보 등 구청장의 주민과의 직접 소통과 행정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억6,518만원 중 19억9,221만원을 감액하고, 18억8,501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200억5,798만원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2025년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2,705만원 대비 약 13.37% 증가한 8,671억8,484만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조성,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 융자 지원 증액 등 주민 복지·안전·민생회복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이인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균형 있는 재정 운영과 의원들이 구민 목소리를 직접 대변한 의미있는 회기였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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