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설동 직능단체 기탁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신설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희망복지위원회가 지난 12월 19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485만 원을 모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설동 분동 이후 맞는 첫 연말을 앞두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자”는 뜻이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모이며 성금 전달식이 마련됐다.
이번 성금은 각 단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회 김홍산 위원장이 먼저 100만 원을 기탁했고, 이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보태 총 330만 원을 마련했다. 통장협의회도 뜻을 모아 105만 원, 희망복지위원회는 50만 원을 각각 기탁해 성금은 총 485만 원이 됐다.
허윤정 신설동장은 “행정이 닿기 어려운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직능단체가 앞장서 준 덕분에 연말 ‘나눔 온도’가 한층 올라갔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직능단체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나눔이야말로 동대문구 복지의 든든한 힘”이라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신설동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도 주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 단체 대표들도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