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백상회' 통해 지역제품 판로 확대… 입점기업 성장 효과 확인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6-03-26 08:30:19
'동백상회'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성과 거둬
▲ 동백상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우수제품 쇼핑숍 '동백상회'가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마련한 상생 공간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4억 6천만 원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점 기업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판로 확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확인했다.

조사에 응답한 29개사 중 27개사(93%)가 동백상회 입점이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29개사 중 28개사(97%)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9개사 중 26개사(90%)가 동백상회 입점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10퍼센트(%) 이상 매출이 증가한 기업도 13개사(45%)에 달했다.

동백상회 입점을 통한 판로 확대 성과도 확인됐다.

입점 기업 중 19개사(66%)가 ▲신규 유통망 입점(온‧오프라인) ▲공공기관 신규 거래처 확보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성과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입점 기업은 “부산 대표 백화점 입점제품이라는 타이틀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다양한 협업 제안을 통해 제품 수출까지 이어졌다”라고 밝혔으며, 또 다른 기업은 “동백상회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 신뢰도가 상승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과 매출 상승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응답했다.

매출 확대 및 판로 개척 등 양적인 성과를 넘어, 기업 경쟁력 측면의 성과도 확인됐다.

입점 기업들은 ▲마케팅‧홍보 역량 강화 ▲제품‧패키지 디자인 개선 ▲제품 품질 개선 ▲고객 피드백 확보 ▲신규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입점 기업 모집에는 전년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해 경쟁률이 4대1로 상승하는 등 동백상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오늘(26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지역기업과 함께 지역 제품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백상회 입점 제품 정보는 웹 카탈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동백상회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기업의 브랜드와 경쟁력을 키워가는 대표적인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이 동백상회를 발판 삼아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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