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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지역명장에 인증서·인증패 수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군산시는 지난 11일 ‘2025년 군산시 명장’으로 선정된 전기권씨((주)중일, 회장)에게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도부터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숙련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군산시 명장’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중일 전기권 회장은 군산시에서 44년간 창호 시공 직종에 종사해오면서 12건의 특허 등록, 11건의 전시회 출품 및 기타 우수 발명품 개발 등의 숙련 기술을 가진 전문가로 우수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업계를 선도해왔다.
지난 8월 명장심의위원회(위원장:부시장)는 서류 및 현장심사로 자격을 검증하고, 최종 후보자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명장을 선정했다.
실제로, 명장심의위원회 한 전문위원은 “전기권 명장의 기술이 관내 최상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창호 시공 분야에서 중소기업으로서 4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굳게 자리를 지킨 점, 다수의 특허출원,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는 모습은 명장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당 분야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한 길을 걸어 온 전기권씨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하며 “지역 산업 발전은 현장에서 기술을 갈고 닦아온 기술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명장제도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명장으로 선정된 전기권 명장을 위해 △시 홈페이지 명장 코너 등재 △각종 매체 홍보 △명장 특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며,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과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일하고 있는 숙련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명장 신청자를 공개 모집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7명의 명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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