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김포시 문화상, 도예가 김영숙 작가 선정

포토 / 김인호 기자 / 2026-03-23 17:55:12
▲ 김영숙 작가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수상 작품(청화백자 각진 손잡이)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포시는 2026년 제38회 김포시 문화상 수상자로 공방 도원요 대표 김영숙 도예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86년 제정되어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김포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시민에게 수여하는 김포시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김영숙 수상자는 1980년부터 현재까지 48년간 도예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다. 특히 2023년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김포시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김포 공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 같은 해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문화재청장상을 받는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탁월한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의 대표작인 ‘청화백자 각진 손잡이 차 도구 세트’는 한국 전통 한옥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수상자는 예술 활동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행보를 이어왔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중증장애인 시설 가연마을에서 도예 프로그램 재능기부를 펼쳐 장애인들의 자립 기틀을 마련해 주었고 최근에는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공예로 보는 김포문화유산’ 등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며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김영숙 님은 “도예는 내 인생 자체이며, 모든 정신을 쏟아붓고 마음을 다해 빚어내는 정성이 작품의 본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는 작품을 만들고, 우리 이웃들과 나누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상 시상은 3월 28일에 있을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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