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취약가구 노후 화장실 개선… 위생·안전 크게 향상

경기 / 김인호 기자 / 2025-09-08 10:10:33
또바기협동조합과의 신속한 협업… 도배‧장판에 이은 생활환경 개선
▲ 개선 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파주시 금촌2동은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바기협동조합과 협력해 취약가구의 노후 화장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화장실을 정비해, 해당 가구에 위생과 안전을 되찾아준 조치다. 이번 사업은 앞서 진행된 도배‧장판 교체에 이은 주거환경 개선의 연장선으로, 생활 불편의 핵심이었던 위생시설을 집중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해당 가구는 변기 물 내림 불능, 세면대·욕조 기능 불량, 타일 및 벽면 노후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화장실 사용이 어려워 외부 공용화장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논의 직후, 지역 협력업체와의 신속한 연계를 통해 변기와 세면대 교체가 우선적으로 진행됐다.

요양보호사는 “변기가 자주 막혀 물을 내릴 수 없어 어르신과 가족 모두 불편을 겪었다”라며 “교체 후 처음 물을 내려봤을 때 시원하게 내려가는 걸 보고 모두 안도했다”, “냄새와 위생 걱정도 확연히 줄었다”라고 전했다.

김주원 파주지역자활센터장(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사)은 “현장의 필요가 확인되자마자 지역 나눔 업체와 협력해 신속히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이번 조치는 취약가구의 건강과 위생, 안전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금촌2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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