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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19일까지 신청 접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정읍시가 농식품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운영 실적 3년 이상을 보유하고 주원료의 50% 이상을 국내산 농산물로 사용하는 농식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분야로 나뉜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제조·가공시설 개보수와 노후 장비 교체를 지원하고, 스마트 HACCP 설비를 구축해 위생과 안전성을 높인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신제품 개발, 포장 디자인 연구개발, 품질인증 획득 지원, 경영·기술 전문 컨설팅 등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경영 혁신을 돕는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소규모 식품소재 반가공 지원사업’과 ‘스마트 HACCP 사업’이 통합돼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시행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이며, 이중 소프트웨어 분야는 최대 7000만원, 스마트 HACCP 구축·보급 사업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사업자가 확정된다. 사업 관련 문의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농수산유통과 농식품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고유화 농수산유통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농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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