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여성센터, 신중년 프로그램 및 아빠육아 프로그램 마쳐

경기 / 김인호 기자 / 2025-09-09 12:20:33
▲ 부평구 여성센터, 신중년 프로그램 및 아빠육아 프로그램 마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평구 여성센터는 양성평등 기념주간(9월 1~7일)을 맞아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2일 진행된 ‘신중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에는 신중년 여성 30명이 참여했다. 전문 강사가 ‘여성의 일과 삶’을 주제로 소양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직 어린이집 원장이 참가자들에게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의 직무 경험과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돌아보고, 취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6일에는 여성센터에서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 - 진짜 쉬운 아빠육아’ 행사가 열려 총 11가정 37명이 참여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유아체육 활동, 부모 대상 성인지 교육, 가족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던 사전 과제를 완료한 가정은 가족놀이 꾸러미(키트)를 받았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와 교감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두 프로그램은 아빠의 돌봄 참여와 신중년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동시에 지원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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