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평택시, ‘AI로 행정 전면 혁신’… 전 부서 도입 본격화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전 부서에 확대 적용할 것을 지시하며, 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시는 정책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평택시는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선도적인 AI 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사례 검증, 타당성 분석, 자료 확보 등을 위해 용역과 외부 조사에 의존해 왔으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평택시는 AI를 활용해 행정업무와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3개 부서의 AI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먼저, 미래전략과는 공무원 출장 중 촬영한 주행 영상을 활용해 도로 파임(포트홀) 등 도로 위험요인을 자동 감지하고 지도에 매핑하여 빠른 복구와 현황이 관리되는 AI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다른 지자체 용역 대비 최소 10억에서 최대 100억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두 번째로, 도시계획과는 시의회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 대응 전략을 AI로 분석해 정책 대안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하고 조감도까지 생성했으며, 기존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되던 분석을 2~3일 내 완료했다.
세 번째로, 안전총괄과는 통복천의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한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 예방과 시민 안전 대응 방안을 분석했다.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최적의 대응 방안을 신속히 도출했다.
이와 같은 사례 발표를 통해 AI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신속한 결과 도출과 비용 절감,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 측면에서 행정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대안임이 확인됐다. 또한 AI 활용 과정에서 협업 강화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책 오류 최소화 등도 주요 장점으로 제시됐다.
더불어, 평택시는 행정 전반 AI 도입을 가속화 하기 위해, 다음 달 'AI 혁신 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제는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AI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정교한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부서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고 행정 전 영역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