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연구원, 신산업 성장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제안 토론의 장 열어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2-12-06 13:25:10
핀테크, 자율차, 인공지능(AI)․로봇 등 전문 연구진 + 현장 목소리 한 곳에!
▲ 서울시 첨단 디지털 신산업 토론회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은 6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그동안 수행해온 ‘서울시 첨단 디지털 신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지원 방안’ 연구의 경과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실 신산업정책관이 인사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① 근본적인 신산업 성장 본질적 장벽에 대한 솔루션을 찾기 위해 시작된 이번 연구는 ② 문헌에 의존하거나, 외주용역에 의한 설문조사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특히 박사급 연구원들이 ③ 직접 ④ 전문지식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연구를 진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 7개월간 핀테크, 모빌리티, 인공지능(AI)․로봇, 바이오․헬스 등 각 분야 총 14명의 내외부 전문연구진과 함께 매주 온오프라인 정기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 원탁좌담Ⅰ- 핀테크, 모빌리티 ▲ 원탁좌담 Ⅱ-AI․로봇․바이오헬스 세션에서 발표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할 예정으로 서울의 국제금융센터지수(서울GFCI: Global Financial Centre Index) 분석과, 핀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① 중견기업 대상 지원정책으로 확대․전환하는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② 서울시 행정전문성 확보를 위해 핀테크 산업 전문가 채용과 협력 네트워크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제안한다. 그 외, ③ 제로페이(한국형 QR코드) 호환성 문제를 개선하여 동남아 관광객도 사용 가능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 운영관리 한계를 짚어보고 지역거점 평가시설 확대 등을 제안한다.

① 기존 사고감점 제도보다는 안전관리 적정성, 사고대응력 평가를 통한 가점 요인 활용에 대한 접근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② 향후 자율차 사회적 수용성 확대에 대하여 토론한다.

AI 스타트업 핵심기반이 되는 데이터, 딥러닝 분석인력확보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필요조건 등에 대해 다각적인 필요조건을 제안한다.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① AI 양재 허브 지원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우수기업 지원사업 3+3(총 6년) 연장, ②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실제적인 방안을 토론한다.

‘수서클러스터’로 대표되는 ① 국내 로봇 클러스터의 재구조화를 제안하고, 국내 산업 클러스터 성공사례를 내재화한 국내 클러스터 간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그 외 ② 승강기, 출입문 등 로봇 친화적 환경 조성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을 모은다.

바이오 헬스 분야는 한국의 높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오히려 예방, 관리 중심의 디지털 헬스 수요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①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②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에 보험급여 제도 개정 등의 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누구나 확인 가능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도 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서울기술연구원은 첨단기술 분야 전문 연구원이 가진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 신산업 연구 경과를 발표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 신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실효적 대안을 찾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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