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특별 안전점검으로 구민 불안감 완벽 해소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2-11-10 14:40:32
재난취약시설, 위험시설 등 특별 안전점검 실시
▲ 특별 안전점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관내 재난취약시설 및 위험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56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 직후 김 구청장은 지역 내 공사현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 부서에 모든 재난취약시설을 파악해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위험시설에 대한 면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점검을 실시한 대상은 공사현장 265개소, 시장 및 골목길 보행환경 49개소, 급경사지 18개소, 가로수 14,334수, 맨홀 25,434개소 등 총 40,100여 건이다.

먼저 구는 외부전문가와 2인 1조로 공사현장의 낙하물 방지망, 시설물 안전상태 및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가 이뤄졌고, 위험요소 발생, 안전수칙 미준수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소유주에게 통보하고 조치하도록 했다.

시장 및 상가 골목길 보행환경은 단속반이 통행로 적치물과 노상 불법점용여부 등을 살피고,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현장에서 즉각 조치했다.

이 밖에도 가로수 14,334수를 점검해 전도위험 수목을 정비하고, 맨홀 25,343개에 대한 파손, 균열 여부 등을 점검해 현장 정비 및 교체 등을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정기점검과 계절별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구청장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화재, 결빙 등으로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57만 구민들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도시 명품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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