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시행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2-11-25 16:25:09
조상땅 찾기,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신청하세요
▲ 이승로성북구청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성북구가 그동안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11월 21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후손이 모르는 조상 소유의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보호하는 민원서비스이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사망인(조회대상자) 기준 기본증명서에 사망일자가 표기돼 있어야 하고, 가족관계증명서로 사망인과 신청인 간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K-GEO플랫폼(kgeop.go.kr)에서 할 수 있고, 신청할 때는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PDF)로 첨부하여 신청하면 담당자가 접수 후 첨부된 서류로 상속인 여부를 판단해 승인 처리하게 되며 처리기한은 3일이다.

주민등록번호를 모르고 사망자의 이름만 알고 있거나, 2008년 이전 사망자의 토지를 찾고자 하는 경우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이전과 같이 시· 군·구청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한 성북구 관계자는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민원인이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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