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협의체 성과공유회 및 동복지대학 합동수료식 성료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2-12-13 17:20:21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복지력의 가치 공유
▲ 서울 성북구가 8일‘2022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및 동복지대학 합동 수료식’을 성료했다. 동복지대학 합동수료식에서 자축하고 있는 수료자들(왼쪽),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수장자들(오른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성북구가 ‘2022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및 동복지대학 합동 수료식’을 성료했다.

8일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진행한 수료식에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복지력의 가치를 공유했다.

성북구는 지난 2018년 3개 동이 동복지대학을 시범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는 20개 전동으로 확대 시행되어 375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신상철 부구청장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복지수요가 높아지고, 복지사각지대가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주도의 지역 사회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긴밀히 지역과 밀착된 사업들을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동복지대학과 관련하여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건 위원장의 운영사례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신미애 팀장의 월곡2동 전문위원으로서의 활동사례가 공유됐으며, 정릉2동 이연주 주무관이 ‘복지,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민관협력 동협의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협의회 윤재성 회장은 “올해는 성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일보하는 뜻깊은 한해로 내년에도 동협의체의 역할인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주민들을 찾고 돕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성북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재 20개 동 504명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 확인, 건강물품 지원 등 130여 개 동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는 각 동의 대표사업 및 동복지대학 운영사례를 엮어 성과공유 사례집(‘2022 우리가 바라는 행복, 우리가 만들어갑니다’)을 발간할 예정이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