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5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아이파크아파트 주변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은 비결은 친환경 스마트 도로열선시스템이 작동했기 때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5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가용 행정력을 총투입해 제설작업에 한창이다. 이날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 안전사고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릉로 등 주요 간선 이면도로 46개 노선과 아파트 진입도로 및 주요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구 직원 뿐아니라 민간업체, 직능단체와 공조하여 작업 진행 중이며, 구 제설차량 외에도 상황에 따라서는 민간장비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경사지에는 도로열선시스템을 가동하여 도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외 취약구간에는 강설시 제설대책에 따라 수시 안전점검 및 제설제 살포로 겨울철 눈길 교통사고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여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강설에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성북구는 특히 구릉지가 많은 지역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도로열선을 즉시 가동하고 제설작업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한편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시에도 24시간 제설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