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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청년문화예술축제 '2025 청춘대로'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진구가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능동로 일대에서 청년문화예술축제 ‘2025 청춘대로’를 개최한다. 부제는 ‘진입 중, 감속금지’로 청년들의 멈추지 않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담았다.
행사는 ▲광진광장 ▲건대 맛의 거리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앞 등 3곳에서 공간별 특색을 살려 펼쳐지며, 18일 오후부터 주 무대인 광진광장을 중심으로 주요 일정을 시작한다. 관내 대학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멜로디로 가요제’를 비롯해 청춘 그림전, 청춘 문답 오엑스(O‧X), 청춘 오락실, 청년 대상 구정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같은 날 건대 맛의 거리에서는 건대상가번영회와 협력한 ‘나이트비어 맥주축제’가 열려 청춘의 밤에 열기를 더한다. 하이트진로 팝업스토어,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포춘쿠키 ‘행운 한 조각’, 맥주컵 만들기, 청춘 레벨 테스트 등 재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앞에서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 특별 할인전과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청춘 도서 판매전이 열린다. 나만의 티셔츠 꾸미기, 미니게임, 나에게 편지쓰기 등 다양한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청춘을 주제로 한 자체 제작 연극‧영화를 상영하는 ‘연극영화제 청춘(靑春)’, 8명의 참가자가 장르별로 1:1 대결을 펼치는 ‘노래경연제 유턴(U turn)’이 분위기를 이어간다. 코미디 인기 유튜버 ‘띱(Deep)’과 사연과 고민을 나누는 ‘청춘토크쇼’도 관객과 함께한다. 폐막식에는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경쾌하고 따뜻한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 18명과 세종대·건국대 학생 22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청춘대로 축제기획단’이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기획단은 무대 프로그램, 부대행사, 디자인, 상권 연계, 홍보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해 진정한 ‘청년 주도형 축제’로서 의미를 더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젊은 열정과 창의성이 담긴 이번 축제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역동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청춘대로’와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확대해 민·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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