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이병윤 시의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국민의힘, 동대문1)은 2023년 정릉천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16억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증액된 예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릉천~청계천 자전거 연결도로 공사' 6억원, '정릉천 용두교 미디어글라스' 5억원 및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 사업비'로 5억원으로, 연속사업의 진행은 물론 정릉천 환경개선을 위한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 의원은 “정릉천과 청계천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자전거를 들고 도로를 건너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게 된 점이 기쁘다”며, “동대문구의 보물과 같은 정릉천을 서울 하천의 롤모델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용두교 인근에 설치할 미디어글라스는 빛을 이용한 유리 구조체를 통해 주야간 모두 영상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어 지역의 명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어둡고 컴컴한 분위기가 밝아지고 미디어 예술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정릉천 유지용수 공사의 경우 악취와 쾌적하지 못한 환경의 원인으로 정릉천의 부족한 수량을 개선하기 위해 유지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공사로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풍부한 수량을 바탕으로 수변생태계가 복원되어 친환경적인 하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의원은,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정책을 집행하는 원칙을 강조하며 동대문구 정릉천의 환경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산의 확보는 정릉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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